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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터이야기


작성일 : 21-07-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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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컬럼] 아웃사이드에 선생님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글쓴이 : 이강덕
(조회 : 246)  

아웃사이드에 선생님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세상(세상의 기준)과 다르다. 오늘 본문의 경우 세상의 기준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역설적인 말씀이라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이럴 때 세상에 기초해 말씀을 읽으면 이해가 되지 않기에 자기의 생각으로 합리화해서 이해하고 적용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어떠한 경우에도 말씀 그대로 해석하고 적용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말씀은 불변하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아제르바이젠에 거주하는 교포 한 분이 우연히 제 블로그를 발견하고 이후 영적으로 교제하는 중인데 그 집사님께서 얼마 전 제 메일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고전 3:18) 는 당일 말씀을 묵상한 뒤에 제게 보낸 글 안에 담겨 있는 큐티 내용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말씀을 적용하지 않는 감동을 주는 묵상입니다.

6년 전, 교회를 개척하고 처음 맞이한 안식년에 소아시아 7교회를 탐방하는 성지순례를 갔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만난 권사님과 영적인 은혜를 지금까지 공유하며 교제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 고린도후서 강해 마감을 앞두고 그 동안의 은혜를 전화로 함께 나누었는데 권사님께서 제게 어렵게 청을 하나 했습니다.

목사님, 설교 중에 고린도전서를 세인교회에서 강해를 마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혹시 제가 고린도전서 강해를 접할 수 있을까요? 고린도후서 강해를 들으면서 고린도전서 욕심이 나서 꼭 접해보고 싶습니다.”

거룩한 욕심을 품고 게신 권사님이 너무 귀했습니다.

권사님, 2년 동안 주일 예배를 통해 섬겼던 원고가 파일에 보관되어 있는데 보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기회가 되면 출간할 예정이니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당부를 드리고 2016년부터 약 2년 동안 정말로 최선을 다했던 800페이지 분량의 원고를 기쁨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목사님.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고린도전후서를 모두 마칠 때가 됐다니 너무 감사드리며 축하드립니다. 지난주 설교 말씀의 제목처럼 해피 앤딩으로 마무리되어 다행이며 언제나 중보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애쓰셨어요. 고린도후서 강해를 통해 은혜를 받게 주셔서 감사해요. 더위에 건강하셔요.”

진해교회를 섬길 때 동역자로 최선을 다해 종을 위해 뵈뵈 역할을 감당해 준 권사님이 은퇴하여 고향으로 돌아갔는데 우리 교회 주일 설교를 빼놓지 않고 함께 공유하며 교제하고 있습니다. 매 주 마다, 설교를 경청한 뒤에 피드백을 꼭 보내주시는데 언제나 제게는 힘이 되는 응원가를 불러 줍니다.

세인교회 지체들은 제가 영적으로 분발하게 만드는 제일 원동력을 제공해주는 지체들이지만, 제게는 아웃사이드에서도 적지 않게 저를 분발하게 하며 공부하게 하는 또 다른 제 2의 원인제공자들이 매서운 눈초리로 혹은 따뜻한 안아줌으로 저를 경종시킵니다. 몇 분을 소개했지만, 제게는 이 지체들은 더할 수 없는 아웃사이더 응원자이자, 동역자들입니다.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에서 격려와 비평으로 지도편달해 주는 선생님들입니다. 그래서 한눈팔지 않고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나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선생님들 때문입니다. 맥추 감사주일 아침, 오늘은 아웃사이드 지체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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